축제에서 숙박 모니터링을 처음 시작할 때는 복잡한 측정보다 설문조사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핵심 데이터를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숙박은 축제의 탄소발자국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축제장 밖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직접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아요. 그렇기에 숙박은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우선 시작해보고,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나가는 단계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에요.
숙박 영역의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축제 참가자들의 숙박 패턴을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 수집 계획을 수립해야 해요.
모든 데이터를 한꺼번에 수집하려 하기보다, 관객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숙박 유형(호텔, 게스트하우스, 캠핑 등)과 숙박 기간(박수)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정보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이 두 가지 기본 데이터만으로도 숙박 유형별 탄소배출계수를 적용해 탄소발자국을 계산할 수 있어요.
숙박 패턴 파악
숙박 유형별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