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처음 모니터링을 적용하는 '시작 단계'에서는 식음료 영역 중에서도 탄소배출 기여도가 가장 높으면서 비교적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메뉴 판매량'에 집중해보세요. 특히 육류 중심 메뉴와 채식 메뉴의 탄소발자국 차이는 최대 수십 배 이상으로, 메뉴 구성과 판매량만 파악해도 식음료 영역의 탄소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계산할 수 있어요.
식음료 영역의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축제에서 제공되는 모든 식음료 항목을 파악하고, 관련 데이터 수집 계획을 수립해야 해요.
모니터링에 많은 자원을 들일 수 없다면 ① 메뉴별 판매량(특히 육류 vs 채식 비율), ② 주요 식재료의 원산지 (로컬 vs 원거리), ③ 일회용 포장재/용기 사용량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이 핵심 데이터는 대부분 식음료 판매자들이 이미 관리하고 있는 정보이거나 간단한 집계로 확보 가능해요.
식음료 판매 및 소비 데이터
식재료 이력 추적